장소: 신주(新竹) 육각공방 라멘 & 다이후쿠 일본 요리
여행 노트 요약: 토요일 신주는 무작정 두 끼. 점심에 혼자 청다 야시장에 새로 문 연 육각공방 라멘에 갔다. 라멘의 일반 가격은 130~140NTD 정도로, 아마 이게 가게가 청야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손님 중 학생이 오히려 적은 주된 이유일 거다. 하지만 가장 저렴한 육각 라멘(소)은 70NTD뿐이다. 예전에 터치식 주문 시스템 경험과 관리학 전공 때문인지, 모건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대소 가릴 것 없이 레스토랑의 운영 흐름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다. 점심 시간 육각공방은 내장 5명, 외장 4명, 카운터 1명, 거기에 사장님 자신까지. 1층과 지하실로 이어진 그리 넓지 않은 공간에서 인력 사용과 분업이 상당히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반대로 한 달 운영 비용을 추산해보면 꽤 놀랄 만할 것이다. 임대료가 싸지 않을 이 일대에서 내방객 수와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지 못하면 운영이 꽤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물론 사장님이 해결할 일이고, 모건에게는 그저 손님일 뿐이다. 라멘을 맛보며 습관처럼 국물 먼저, 면 다음. 신주에서 먹어본 몇 군데 라멘집과 비교하면, 국물은 경보(京甫)나 고치소(御馳走)만큼 뛰어나진 않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렇게 황금地段에 많은 돈을 투자하려면 자신의 상품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어야 할 테니까. 다만 이런 초고비용 하에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많은 가게처럼 현실의 어려움에 닥치기 시작해 무리한 원가 절감으로 악순환에 빠지지 않을지는 한동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007/2/12 추가: 사실 육각의 사장님은 경보의 사장님이시지만, 거의 육각에 상주하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