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선전 징지100 99층 엘바 이탈리안 레스토랑 첫 방문
여행 노트: (참고: 나중에 6~7번 이상 다시 방문한 가게) 오늘 밤 량 총과 식사를 했다. 생각해 보니 대만에서 선전으로 옮긴 것뿐인데, 우리 둘은 여전히 변함없구나 :P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사 위에 있는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엘바'에 왔다. 1년여 전에는 96층에서 1인당 400위안이 넘는 뷔페를 먹었는데, 오늘 밤은 분위기를 바꿔 더 위층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99층에서 뤄후 구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먹었다. 또 다른 맛이 있었다. 여기 저녁 세트는 700위안+10%로, 생쇠고기 얇은 썰기에 검은 트러플, 호주 랍스터 수프에 야생 연어알, 호박과 사프란 소스를 곁들인 팬 프라이 레드 스내퍼, 디저트로는 티라미수가 포함되었다.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메를로) 한 병도 따랐다. 세트 내용은 가성비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 다음에는 그냥 스테이크를 단품으로 시켜야겠다. @@ 량 총은 여기 단골이라, 들어서자 마담부터 웨이터까지 거의 모두가 그를 안다. 이탈리아인 헤드 셰프는 직접 햄 한 접시를 준비해 안주로 내주셨다. 징지100의 뷔페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총괄하는 이 셰프는 대만에도 가게를 내고 싶어 하셔서, 량 총과 다음에 자세히 상담하기로 약속했다. 식사 후 걸어서 호텔로 돌아갔다. 평소 방향 감각이 나쁜 나는 역시나 반대 방향으로 걸어서, 결국 거의 1시간을 걸었다 (정상적으로는 10-15분). 돌아와서 그냥 알리페이로 유료 VPN을 사서 써봤다. 잘 되길 바란다. 일단 이 글을 올려본다. :P Morgan, 2014년 10월 15일 저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