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신주 모지 양고기 볶음면, 양고기 수프
여행 노트: 어느 날 밤, 친구들과 배드민턴을 치고 나와 체육관을 나섰을 때는 이미 밤 10시가 넘었다. 바람도 비도 없는 고요한 밤, 야식 먹기 딱 좋은 날이었다. 샤오주가 말했다. "양고기 볶음면 먹으러 갈까? 징궈루에 있는 그 집이랑 비슷해." 운동 후 배고팠던 우리 넷은 뭐든 좋다고 했다. 그렇게 남다루를 따라 밍후루 방향으로 걸어가, 전싱루를 지나자마자 왼쪽에 노란 간판의 '모지'라는 가게가 보였다. 들어가 앉아 각자 양고기 볶음면(70원)+양고기 수프(50원) 세트를 주문하고, 마지막으로 게일란 양고기(100원)도 하나 추가했다. 볶음면은 징궈루 공원 근처(광화제)의 양고기 정만큼 느끵하지 않아 괜찮았다. 매운 걸 못 먹는다면 사장님께 미리 말하는 게 좋다. 고작 50원인 양고기 수프는 약재를 넣고 끓인 듯했고, 양고기 편육도 많아 가성비가 좋았다. 양고기 정처럼 공원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먹지 않고, 여기는 가게가 있어 편하게 앉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저녁이나 야식으로 아주 적합한 장소고, 겨울에는 양고기 샤브샤브도 있다. 다음 기회에 친구들을 다시 데려와 먹어봐야겠다, 배부르게 생각하며 가게를 나섰다.